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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면 불고기와 비빔밥을 뽑는다고 합니다.뉴욕타임스퀘어 비빔밥 광고가 실리고도 했죠. 오늘은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친숙한 비빔밥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빔밥의 유래 -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 개성탕반, 평양냉면은 조선시대 3대 음식으로 조선 제 7대왕인 세조시기 인물과 관련된 기록에서 골동반이란 표현이 확인되고 있어, 비빔밥의 존재가 일찍 부터 확인 된다고합니다. 골동이란 여러 가지 물건을 한데 섞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골동반이란 이미 지어 놓은 밥에다 여러 가지 찬을 섞어서 한테 비빈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비빔밥의 명청은 '골동지반'에서 '부빔밥'을 거쳐 지금의 '비빔밥'이라는 최종 명칭이 된다고 하는데, 명칭은 많이 바뀌어졌으나 밥에 여러 가지 찬을 섞어서 한데 비빈다는 뜻은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재료는 1800년대와 1900년대의 100년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나는데, 100년 동안 식품재료의 생산이 증가함은 물론 한식이 완성된 시기라고 본다면 크게 과오는 범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비빔밥은 지방과 재료에 따라 구분되며, 각 지방마다 특색이 다르지만, 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이 비빔밥의 대명사로 여겨집니다. 최근에는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퓨전비빔밥이 등장하거나, 잊혀져가는 지방의 비빔밥을 재해석하여 관광식으로 단장하기도 합니다.



비빔밥의 유래 - 세계속의 비빔밥


비빔밥의 세계적인 관심은 1997년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내한 이후 시작되었는데, 당시 마이클 잭슨이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고 알려지면서 재조명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신의 반응은 우리들에게 아주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데, 지극히 한국적인 맛이 외국인에게 소구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이 였기 때문입니다.'입안에서 어우러지는 그 맛이 전 세계적으로 통했다!'라 생각하고 항공사에서는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선보였고 정부는 한식의 세계화에 비빔밥을 선두주자로 내세웠습니다. 



비빔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소비자가 식재료 및 양념을 직접 선택해서 비비는 뷔페형과 비빔볼·컵비빔밥·바케트 비빔밥 등 테이크아웃형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또 비빔버거와 퐁듀비빔볼·치킨비빔브리또 등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해외 현지형 비빔밥도 개발되어, 비빔밥에 대한 세계인들의 사랑은 지속 될 것 같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비빔밥은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건강한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웰빙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화로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것을 잘 알고 잘 익히고, 사랑하는 것이 세계화를 견인할 것 입니다. 이상 비빔밥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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