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하는 이유

우리는 가끔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곤 합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어제밤 잠꼬대를 했다고 알려주곤 하죠. 오늘은 그러한 잠꼬대하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잠꼬대하는 이유 - 뇌는 활발한 움직임.

잠꼬대라고 하면 소위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헛소리’라고 합니다.사람들은 가끔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하고, 수면 중 잠꼬대를 하기도 하는데, 의미가 있는 문장을 말하기도 하고, 의미 없이 웅얼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잠이 들기 시작하면 1시간 30분여 동안 비렘수면의 1,2단계는 얕은 잠, 3,4단계는 깊은 잠, 총 4단계를 거치고 이어서 렘수면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렘수면 상태에서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뇌는 활발히 움직이며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처럼 자면서 꿈을 꾸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잠꼬대 역시 건강이나 어떠한 심리상의 이상 현상은 아니므로, 잠꼬대를 멈추기 위해 자는 사람을 깨우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과격한 잠꼬대 - 사건수면

하지만 잠을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 동거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이는 몽유병처럼 치료가 필요한 '시건수면'으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사건수면'은 심한 잠꼬대나 몽유병과 같은 수면중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말하는데, 사건수면은 습관적인 행동이나,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수면을 취하고 무의식 단계로 넘어가면서 잠재되어 있던 스트레스를 풀게되는 과정인데, 이처럼 현실에서의 스트레스에 의한 잠꼬대의 경우라면,운동과 같은 다른 방법을 통해 억눌린 욕구나 스트레스를 풀고나 표출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노인성 잠꼬대는 치매나 파킨슨병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새벽 3시 이후에 반복적으로 잠꼬대를 하면서 움직이가 있을때 방치를 하게 되면,치매나 파킨슨 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치매와 같이 기억이 떨어지는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역추적해본 결과  그 중 반수가 10년, 20년 전에 잠꼬대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이의 근거가 됩니다.

잠꼬대하는 이유 - 심각한 잠꼬대 예방법

일반적인 잠꼬대와 달리 심각한 잠꼬대는 예방법이 필요한데, 이는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날 늦게 잠을 잤다고 하더라도 아침에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낮에 충분한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취침 전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인해 몸의 온도를 높히면 밤에되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쉽게 잠에 들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 잠꼬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