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시즌 3, 기대감 폭발

저는 유연석과 손호훈 그리고 바로가 함께 했던 꽃보다 청춘 시즌 2을 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비록 본방으로 본것은 아니지만, 다시보기로 보다가 뒤 늦게 빠져서 아직도 라오스의 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기필코 내년에는 라오스를 가리다'라고 마음 먹은 이유는 바로 유연석과 같은 훈남들이 있을 것 같은 느낌? 그거 보다는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의 넉넉한 웃음 때문입니다. 생활의 윤택함 보다는 여유롭고 조용한 곳에의 넉넉한 웃음은 정말 이런 회색빛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웃음이여서 몇번이고 다시보기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꽃보다 청춘의 앓이가 잠잠해 지고, 응답하라 1988의 앓이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저의 가슴에 여행 욕구의 불씨에 부채질을 하는 소식이 들려오더라구요. 바로 꽃보다 청춘 시즌 3 소식! 이번에 정우, 조정석, 정상훈씨가 함께 한다고 하는데, 이셋은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함께 호흡한 절친한 사이라고 하죠? 

대중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정석을 중심으로 그의 절친인 정우, 정상훈이라는 조합은 신선하다고 하지만, 이미 각각 드라마와 예능,영화등에서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라 저는 친숙하네요. 세 사람모두 30대로 구성된 절친들의 여행이라는 점과 서로에게 익숙한 이들이 여행을 통해 보여줄 다양한 재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행지는 아이슬란드라고 하는데, 또한번 여행지에 푹 빠져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