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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와 고양이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그 중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제 비위에 틀리면 갑자기 주인도 아는 체하지 않고 가 버리곤 해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고양이 집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런 고양이도 가끔 애교를 부립니다. 먼저 다가와 몸을 비비기도 하고 꾹꾹 눌러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고양이에 대해 어려가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꾹꾹이 - 언제부터 고양이는 인간들과 친숙했을까?



고양이는 기원전 유럽과 오리엔트지방이 농경사회에 접어들면서 설치류가 급증하고 이를 먹잇감으로 삼으면서 자연스레 마을로 들어오게 되어, 기원전 1000년 무렵 그리스와 페니키아 무역상들의 배를 통해서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 후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본격적인 ‘애완동물’이 됐다. 이는 서양 3대 신화인 북유럽 신화에 잘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사가 오래 되었는데, 조선 19대 왕인 숙종이 고양이를 사랑한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한 나라의 왕과 친분을 가진 고양이도 처음 만남은 왕이 부왕의 릉으로 참배하러 갔다가 만난 길고양이였는데, '금손'이라고 이름을 지어 항상 같이 다니며,숙종의 밥상 옆에 앉힐 정도로  극진한 사랑받았다고 합니다.


고양이 꾹꾹이 - 가칠한 성격의 고양이?



고양이는 개와는 다른 성격을 보이는데. 개들은 자신의 생존을 거의 전적으로 인간들, 주인에게 의존하지만 고양이는 다릅니다. 가축인 것 같기도 하지만, 야생동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고양이 대부분이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자기방어 때문인데, 긴장을 풀고 쓰다듬어 주는 것을 즐기다가 갑자기 자신의 자세가 공격 당하기 쉬운 자세라는 것을 인지하고, 정신을 번쩍 차리며 손을 물거나 할퀴고 달아나면서 거리를 유지합니다. 특히 아랫배나 다리 등 예민한 부위를 건드리면 자기 몸에서 손을 치우라는 표현으로 이런 방어적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양이 꾹꾹이 - 이유


주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성격 덕분에 주인은 집사라 부르게 되는것이고, 기껏해야 몸을 한번 주인에게 비비정도가 최대한의 애정표현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끔 반려인의 몸을 자신의 두 앞발로 맛사지하는 꾹꾹이라고 하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어릴 때의 습관으로 고양이가 반려인에게 표현하는 최고의 신뢰와 애정의 표현이자, 만족하고 편안해 하고있는 신호입니다. 



어미젖을 먹을 때처럼 기분이 좋고 편안하고 만족감을 느끼고 싶을 때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인데,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사람의 몸 보다는 이불이나 반려인이 벗어 놓은 옷가지에 대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꾹꾹이를 다 커서도 계속 하는 고양이들은 확률적으로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고, 이불이나 옷가지가 아닌 사람의 몸에 하는 녀석들은 이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그외에도 눈키스라고 하는 눈깜빡이는 것은, '나는 널 해칠의사가 없고, 너에게 호의적이다' 라는 뜻을 가진 인사로, 반려인과 고양이 사이뿐만 아니라, 적대감이 심한 길냥이와도 친해질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상, 고양이 꾹꾹이, 고양이의 애정표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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